드로잉 - 연필이 주는 매력

연필이 주는 매력은 비용이 적게 들고 또한 수채화 유화 색연필 등등 여러종류 그림의 기초가 된다. 이보다 큰 매력은 그릴때 나는 슥슥 소리이다. 비오는 날 창문 넘어로 들리는 빗소리처럼 마음을 편안하게 해준다.
5년전 처음 연필 그림을 그릴때는 힘을 주어 찐하게 똑같이 그리려고만 했다. 기본기두 없이 5년동안 취미로 그리다 보니 이제야 연필의 매력을 조금이나마 알게 되었다. 유화나 색연필화도 도전해 보고 싶지만 연필이 주는 매력에 빠져 앞으로 계속 연필 그림에 빠져 있을듯 하다.

 

 

이제야 조금 연필로 그리는 법을 깨닫고 있다. 하얀 종이 위에 검은색 연필로 무언가를 그려 나갈때 여러색이 아닌 단색 연필선의 강약에 따라 표현 되어 지는게 쾌감을 준다. 강약 뿐만 아니라 연필심의 넓은면과 뾰족한부분을 사용해 여러가지 표현도 가능하다.

 

 

 

 

 

 

연필은 정말 단순하다. 검은색 흑연을 감싼 나무로 만들어진 정말 간결한 물건이다. 또한 사용하다 자주 깍아주어야만 하는 불편함이 있다. 그렇지만 이 불편을 감수하게 만드는 매력이 충분한 물건이다.

 

 

이제야 조금 알게된 연필의 매력에 그리기에 좀 더 빠져 보려 합니다.
연필을 오랫동안 잡지 않으셨다면 연필을 다시 꺼내 평범한 일상에 작은 재미를 느껴 보시길 바랍니다.